NHN, 전국 대학 게임 인재 초청…미래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

2025-07-21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전국의 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 연합체 ‘UNIDEV(유니데브)’를 사옥으로 초청해 미래 게임 인재들과의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게임사업 부문 공개 채용을 앞두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NHN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리크루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UNIDEV는 KA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20여 개 대학교 게임 개발 동아리들이 모여 2023년에 결성한 연합 단체다. 자체 게임 전시회 ‘UNICON’, 개발 경진대회 ‘UNIJAM’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로,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UNIDEV 소속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NHN 사옥 투어를 비롯해 게임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 직무별 테이블 토크, 현업자들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개발, 기획, 아트, 사업 등 실제 현업자들이 직접 나서 직무별 실무 이야기를 들려준 테이블 토크 세션은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은 “평소 게임업계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현업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는 드물었다”며 “한게임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NHN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게임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 인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젊은 개발자들이 NHN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게임사업 부문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전 리크루팅 활동 역시 다각도로 운영 중이며, 실무 중심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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