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로-세중해운, 'K-뷰티 글로벌 확장' 물류 혁신 업무협약

2025-03-19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비브로(대표 토니하워드)와 (주)세중해운(대표 한명수)이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상품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10일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화장품으로 중심으로 건강식품,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의 수출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급증하는 해외 B2B와 B2C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비브로는 제품 유통과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고 신속한 수출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AI 기반 유통, 수출 통합관리 플랫폼 ‘BUYSEL’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뷰티 제품에 대한 국내 셀러와 해외 바이어 자동 매칭, 주문 처리와 매출 관리, 일본 안전검사 대응을 위한 화장품 전성분 분석과 인증, 국제 배송 실시간 추적 등이 가능해진다.

(주)비브로 관계자는 "이번 (주)세중해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과 공동 사업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세중해운은 국제 항공과 해상 물류 서비스를 넘어 창고 보관과 내륙 운송까지 포괄하는 종합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소형화물의 새로운 door-to-door 운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인천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연면적 22,620㎡ 규모의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인 '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주)'가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스마트 물류 장비와 자체 OMS-WMS 시스템을 활용해 Cross-Border E-Commerce는 물론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서 겪는 물류·배송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장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통합 물류, 유통 프로세스는 경쟁이 치열한 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배송을 원하는 국내 여러 기업에 최적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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