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EX 2025 어려워도 "개원이 답" 목마른 개원정보, 한 자리에 모았다

2025-01-17

DENTEX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컨퍼런스

을사년 개원가 시장 트렌드 보여준 ‘DENTEX 2025’

어려운 개원시장, 목마른 개원정보, 한 자리에 모았다

치과 개원 최대 박람회, 67개 업체, 1,369명 참관

2025년 1월 12일(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양성훈)가 주최하고 (주)네오엑스포(대표 장화윤)가 주관한 ‘2025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컨퍼런스’(DENTEX 2025)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 D홀에서 67개 참가업체와 279부스 규모로 진행되었다. 총 참관객은 1,369명으로 작년 대비 156명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관람객 감소 원인으로는 최근 국내 정세의 혼란과 맞물린 경기침체와 새해를 맞이한 여러 행사들의 동시개최로 인한 참석자 영향이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개원성공컨퍼런스, 높은 관심 속 성황리에 개최

이번 행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스, 메가젠임플란트가 가장 큰 부스 규모를 차지했으며 이어 덴티움, 네오임플란트, 포인트임플란트, 바텍엠시스, 에이치디엑스윌, 레이, DOF연구소 등의 기업들이 대형 부스로 개원예정자들을 맞이했다. DENTEX 2025는 유니트체어, CT, 구강스캐너, 디지털 기자재 등 개원 필수 핵심 장비외에도 다양한 소장비와 솔루션, 푸르고와 메타비전 등의 골이식재 및 근관 재료외에도 닥터킴 루페와 엠디세이프 등의 감염관리 솔루션, 세무 및 경영지원, 퀸테센스등 도서학술, 모어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 외에 개원정보를 위한 개원성공컨퍼런스는 총 18개 강연에 걸쳐 875명의 참가자가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성공적인 개원 전략 △치과 경영 트렌드 △디지털 장비 활용법 △감염 관리 등이 다뤄졌다.

특히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나는 어떻게 성공 개원을 할 수 있을까?’ 주제 강연과 임정빈 본부장(오스템임플란트)의 ‘2025 치과 트렌드 ‘스마트 인테리어’ 강연이 주목받으며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총 3개의 컨퍼런스 강연장에서 개원 기본경영, 개원 필수 임상, 출품업체와 함께 준비하는 개원 등 3개의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가 펼쳐졌다.

특별함을 담은 행사로 치러내

개막식에는 총 15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 양성훈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덴티움 서승우 대표이사, 포인트임플란 정좌락 대표이사 등 치과계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며 DENTEX 2025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황금열쇠를 잡아라’ 프로그램에서는 경북 문경의 채삼식 원장이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DENTEX 2026, 기대감 속 준비 시작

DENTEX 2026은 2026년 1월 11일(일) 개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최 측은 “더욱 발전된 학술행사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DENTEX가 치과계 최고의 개원정보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김석범 오늘치과 대표원장•㈜배러투데이 대표이사

2025년 개원의 맥을 잡는 트렌드 키워드는 S.N.A.K.E!

‘DENTEX 2025’는 국내 개원가의 한 해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치과경영 분야에서 개원가의 어려운 점을 짚어주며 개원과 경영의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해온 김석범 오늘치과 원장은 ㈜배러투데이 대표이사로 이번 ‘DENTEX 2025’ 기간 중 ‘Track 01-개원기본경영’ 섹션의 ‘25년차 치과의사가 바라보는 트렌드코리아 2025 덴탈클리닉편’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치과계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이제는 치과도 트렌드를 적극 적용해야 한다”라며 “요즘은 디지털의 발전으로 치과의 경우 각종 진단 장비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신용불량이었던 친구를 도와준 것이 우연한 계기가 돼 2018년 한의원 컨설팅을 시작으로 BETTER TODAY를 론칭해 병의원컨설팅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예전과 달리 이제는 치과로만 먹고 살기 힘든 시대”라고 말했다.

그는 트렌드코리아 2025의 10개 핵심 키워드로 “옴니보어,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전략, 원포인트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치과도 기존의 진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환자들이 느끼는 포인트를 명확히 짚어줘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라며 “또한 현 치과계는 저임금, 과중한 업무로 인한 이직률이 늘어나 직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장기적인 인력 수급 개선 대책이 시급하며 구인난 해결을 위한 치과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S.N.A.K.E를 제시하며 “S(Staff Shortage Surge), N(New City, New Opportunities), A(AI Integration Acceleration), K(Key Performance Indicators Decline), E(Enhancing Patient Experience)를 통해 치과계도 적극적으로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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