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존 윅' 세계관 합류…'발레리나'로 할리우드 데뷔

2025-04-2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존 윅' 세계관에 합류하며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수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발레리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발레리나' 속 역할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은 알려진 바 없다. 무엇보다 데뷔작이 '존 윅' 스핀오프인 '발레리나'라는 것에 이목이 집중된다.

'발레리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 발레리나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가족이 살해당한 후 복수를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 2015년 '존 윅'으로 출발한 '존 윅' 시리즈는 2023년 '존 윅4'까지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인 할리우드 대표 액션 시리즈다. '발레리나'는 '존 윅'의 첫 스핀오프 작품으로 전 세계 액션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블레이드 러너 2049', '나이브스 아웃'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아나 데 아르마스가 맡았다. 최수영은 한국계 캐릭터인 '카틀라 박'(Katla Park)으로 분했다. 카틀라 박은 루스카 로마 동료 일성의 딸로 주인공 이브의 첫 현장 임무에서 보호받는 인물로 알려졌다.

'발레리나'는 오는 6월 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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