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올해 들어 철도 건설이 질적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중국국가철도그룹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철도 부문 고정자산 투자액은 총 2421억 위안(약 44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도 투자 확대가 경제와 사회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철도그룹 관계자는 “연초부터 철도 부문은 자원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철도 건설 속도를 높이고, 시공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과학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며 “안전, 품질, 투자, 환경 등 전반적인 관리 수준을 끌어올림으로써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국가철도그룹은 당 중앙과 국무원의 전략적 방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가 주요 전략과 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부응하는 고품질 철도 건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화된 철도 인프라 체계 구축을 가속함으로써 중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회복과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제공: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