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선발 출격하는 가운데 최근 이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 데뷔전에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26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랭스를 상대로 2024-25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PSG는 14승 4무(승점 46)로 1위, 랭스는 5승 6무 7패(승점 21)로 13위에 올라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랭스를 상대로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노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 흐비차를 선발로 기용했다.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주중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최전방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만 소화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물러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엔리케 감독의 전술적인 교체였고, 이후 PSG는 2골을 실점하며 무너질뻔했으나 4골을 내리 터트리며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그런 가운데 45분만 소화했던 이강인은 랭스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랭스전에서 이강인은 중원에 배치되며 우측 메짤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흐비차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18일, 나폴리를 떠나 PSG에 공식 합류한 흐비차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으며 PSG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선수 등록 문제로 인해 곧바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흐비차는 드디어 선발로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