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자존심을 건드려" 성심당 또 해킹 피해…"DM 무응답 당부"

2025-01-18

대전의 명물 빵가게 성심당의 SNS가 해킹당했다.

17일 성심당은 본점·롯데점 등 자체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의 해킹 사실을 공지했다.

성심당 측은 "현재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아이디 탈취로 인해 이용 불가한 상태"라며 "계정 관리가 불가하여 현 시각부터 계정 복구 시까지 올라오는 게시물은 성심당과 무관하다"라고 알렸다.

이어 "해당 계정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으신 고객님께서는 무응답 부탁드린다"라며 "계정 복구 시도 중이며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은 "대전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성심당이 만만한가 또 해킹했네", "절대 봐주지 말고 강력 처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성심당의 해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3일에는 성심당몰에서 피싱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네이버 로그인을 유도하는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이 확인돼 성심당의 성싱당몰이 폐쇄 조치된 바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