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된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는 유망한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선별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2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목적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교보증권이 110억원 규모로 자본금을 출자하고 2032년까지 운용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 있어 협업이 가능한 분야(혁신 상품 개발·고객 경험 고도화 등) ▲디지털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서비스 제휴 및 내재화 가능한 분야 ▲개방형 혁신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시장 확대가 가능한 분야 등이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는 "이번에 조성한 '교보신기술투자조합 2호'는 단순한 스타트업 투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사업적 연계를 통해 설계사를 만나지 않고 스스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싶은 고객에게 새로운 보험 경험을 제공해 보험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