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고속도로 요금소 천장 마감재 '우수수'…통행 재개

2025-03-04

습기에 눈 쌓이며 무게 이기지 못한 듯

안전 조치 후 오후 8시께 통행 재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폭설로 고속도로 요금소 캐노피 천장 마감재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도로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7분께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 요금소 편도 4차로에서 요금소 캐노피 샌드위치 패널이 1∼2차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었으나 퇴근 시간대 통행이 제한되면서 사고 지점 일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과 도로 당국은 안전 조치를 마친 뒤 오후 8시께 도로 통행을 재개했다.

당국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겹겹이 쌓이면서 시설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진 것으로 사고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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