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페트로브라스 유가 하락 대비 투자 축소

2025-11-28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정식 명칭 Petroleo Brasileiro SA)가 향후 5년(2025~2029년) 투자 계획을 기존보다 약 2% 줄여 1,090억달러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 국면에서 현금흐름을 방어하고 재무 여력을 유지하려는 결정이다.

이 가운데 약 910억달러는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배정되며, 이 중 100억달러는 자금조달 분석 결과에 따라 최종 예산이 확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프로젝트들은 아직 성숙도가 낮아 검토 단계다.

브라질 정부는 2026년 대선을 앞두고 경기부양과 성장을 원하지만,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과 낮은 부채를 요구하고 있어, 회사는 투자 축소를 통해 유가 하락에도 버틸 수 있는 재무 체력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도 지키려는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5개년 계획 축소는 룰라 대통령 취임(2023년) 이후 처음으로 투자 계획을 줄인 사례라 정치적 의미도 크다.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 연방정부 재정에 중요한 현금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전 계획은 배럴당 83달러 유가를 가정했지만, 현재 브렌트 유가는 약 63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있다. 새 계획에서 전체의 약 71.6%인 780억달러는 탐사·생산(E&P)에 배정되며, 특히 심해 '프리솔트(pre-salt)' 유전 개발을 확대하면서 브라질 및 해외의 신규 유망 지역 탐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에 본사를 둔 회사는 2030년까지 8기의 해상 생산 설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2030년 이후에 투입될 10기의 추가 생산선(FPSO 등)도 검토 중이다.

브라질 북부 해상 '에쿠아토리얼 마진(Equatorial Margin)'에서는 최근 첫 시추 허가를 받은 지역에서 15개 시추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이아나 인근 해상에서 엑손모빌(Exxon Mobil Corp)이 거둔 대규모 발견과 유사한 규모의 유전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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