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은 HMM으로부터 1조70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선사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선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건조해 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과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7척, 컨테이너선 17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41척 등 약 77억 달러 규모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폴란드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것에 대해 “부족함이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캐나다, 중동 등 다가올 글로벌 해양 방산 수출사업에 뼈를 깎는 각오로 새롭게 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지나간 실패에 낙담하기보다는 K-해양방산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은 미래의 새로운 결과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26일(현지시간)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인 8조원 규모 오르카 사업 최종 사업자로 스웨덴 사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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