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의 Zero Carbon Solution, 전력 저감 장치와 연결돼 실시간 전력 저감량을 탄소 크레딧해
콜린스는 지난 10월 24일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EA)가 주최하는 '제3회 디지털 ESG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Zero Carbon Solution'을 선보였다.
Zero Carbon Solution은 전력 저감 장치와 연결돼 실시간 전력 저감량을 탄소 크레딧화하는 세계 최초 솔루션으로 참석한 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Zero Carbon Solution과 연동한 전력 저감 정치는 K-에너지세이브 제품으로 유통업계, 공공기관 등에서 전력을 약 10% 절감하는 성능을 확인했다. Zero Carbon Solution이 실시간 저감량과 이로 인한 탄소 크레딧 생성까지 제공하기에 기업은 전략 저감 수익 외에 탄소 크레딧 수익까지 확보 가능하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ESG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강명구 누빅스 부사장, 우관성 위너콤 부문장, 김정연 ERM 코리아 컨설팅 디렉터, 김하율 콜린스 대표, 이주혁 위존 전무, 박영주 PNS컨설팅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각자의 분야에서 ESG 실천 방안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콜린스 김하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과정평가(LCA)를 정교하게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급망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글로벌 규제에 발맞춘 탄소 관리 전략을 통해 기업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EA)는 제조업체, SI 업체, 인증기관 컨설팅 기관 등 ESG 관련 주체가 모인 산학연 연합체다. 데이터 스페이스 기반 공통의 데이터 호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환경규제 대응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확대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기반 제공을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현재 40개 이상의 기업이 회원 가입을 마쳤고 한국표준협회장, 한국전지협회 상근부회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국제표준화기구(ISO)·미국재료시험학회(ASTM)·국제전기기술위원회 등 기관의 정책 이사를 역임한 표준화 전문가 최갑홍 회장을 영입해 위상을 높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