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 글로벌 확장 본격화

2025-11-25

아이오바이오는 중국·베트남·호주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취득하고 판매협력사 계약을 잇달아 체결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이달 10일 정량 생체형광 영상 진단검사 장비 LINKDENS QP가 의료기기 1등급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건강검진센터 중심의 의료기관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 대응도 강화한다. Qraycam Pro와 Qraypen C의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취득한 대만에서 현지 판매협력사와 함께 구강질환 진단검사 시장 발굴을 확대한다.

지난 7,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HIDEC 2025에서 Qraycam Pro, Qraypen C, Qrayview Pro, Qscan Plus 제품을 출시하고 현장 시연설명, 주요 연자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 유통사 Samsun Vina와 판매협력사 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내 제품 판매와 고객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호주에서는 지난 11일 치과 기자재 유통사 X Dental과 판매협력사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치과 제품을 약 85% 수입하고 현지 제조 비중이 낮은 호주에서 X Dental이 보유한 TGA 인증 등록 지원체계와 임상·교육 네트워크는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도에서는 현지 구강 AI 기업과 개발과 영업을 위한 LOA(letter of agreement)를 체결하고, AI 분석 및 개인 구강관리 제품과 시장 개발을 위해 협력을 진행한다.

아일랜드에서는 5만명 규모를 대상으로 Qraycam Pro를 활용해 구강 선별검사와 건강상태 파악을 하는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법인장 선임, 물류창고·서비스센터 구축, 치과전자차트(PMS) 연동 환경 구축 등 미국에서도 판매망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최원호 해외영업본부장은 “베트남 HIDEC2025 제품 출시, 판매협력사 계약은 동남아 시장 진입의 중요한 전환점이며, 호주 X Dental과 판매 협력도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중국 인허가 취득을 포함해 대만·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인허가 취득과 판매와 고객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해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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