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밀리의서재 액트(Act) 소액주주연대(지분율 4.86%, 312명)는 밀리의서재 이사회에 공식 주주서한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주주서한에서 연대는 밀리의서재가 KT 계열사에 자사 월 구독권을 1500원(정가 9900원)에 공급하는 거래 구조를 두고 형거래 구조에 대해 형평성·수익성 문제뿐 아니라 관련 법령의 적법성 여부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필요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절차 검토를 병행할 수 있다고 했다.
연대는 “KT 본사에 적용된 1500원의 공급단가는 2022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으며, 2025년 3월 31일부터 알뜰폰 대상에 한해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됐다”며 “일반 고객은 동일한 서비스를 월 9900원에 이용하는 상황에서, KT 본사 고객에게 제공되는 공급단가는 현저히 낮아 형평성 논의가 필요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격 구조는 합리적인 단가 산정 원칙에도 어긋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공급단가를 월 6000원으로 조정하면, KT 고객 구독자의 70%가 이탈하더라도 연간 영업이익 약 200억원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연대는 밀리의서채 측에 이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오는 4월 8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