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 대비 400% 상승 가능성… 유명 분석가, 긍정적 패턴 제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금을 능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신호들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분석가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이날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이 향후 몇 달 안에 금 대비 400%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TC/GLD 비율 차트는 비트코인과 금의 성과를 비교하며, 비트코인의 채택 속도를 금과 비교하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율의 상승은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기준으로 금을 능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브랜트는 비트코인-금 비율이 2025년까지 400% 이상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매우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로 고전적인 기술적 패턴인 역 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IH&S)를 제시했다.

역 헤드앤숄더 패턴은 가격이 연속적으로 세 개의 저점을 형성할 때 나타난다. 가운데 저점(머리)은 양쪽 저점(왼쪽과 오른쪽 어깨)보다 더 깊게 형성된다. 이 패턴은 목선이라는 공통적인 지지선 아래에서 형성된다.

기술적 분석의 규칙에 따르면, 역 헤드앤숄더 패턴은 가격이 목선을 상향 돌파하고 거래량이 증가하면 완성된다. 이 경우, 가격은 목선과 가장 깊은 저점(머리) 사이의 최대 거리를 기준으로 상승한다.

BTC/GLD 비율 차트에 이 기술적 원칙을 적용하면 목표가는 약 123이 된다. 즉, 1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5년까지 금 123온스에 이를 수 있으며, 이는 2024년 9월 22일 기준 24온스에서 4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비교했을 때, 출시 이후 35만%라는 놀라운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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