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뽀짝이 닮았다” 김준호, ♥김지민 닮은꼴 불상에 깜놀 (독박투어4)

2025-10-12

‘독박즈’가 정준호와 함께 충남 예산을 섭렵한 데 이어, 개그맨 이상준과 전라도 광주 접수에 나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11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0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배우 정준호와 함께 예산 투어를 훈훈하게 마무리한 데 이어, 개그맨 이상준과 전라도 광주에서 뭉쳐 ‘내 친구 고향 투어’를 이어가는 현장이 펼쳐졌다.

앞서 ‘예산의 아들’이자 ‘여행 친구’로 출격한 정준호와 ‘소복갈비’로 저녁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정준호가 예약한 펜션으로 향했다. 숲속에 있는 프라이빗한 펜션에 감탄한 유세윤은 “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 별장 같다”며 행복해했고, 정준호는 “나도 가끔 와서 쉬는 곳”이라며 널찍한 펜션 내부를 소개했다.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이들은 예산 강냉이를 콧구멍에 넣어 날려서 예산 사과 탑을 쓰러뜨리는 게임을 해 숙소비 독박자를 뽑기로 했다. 여기서 정준호와 김준호가 결승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패배했다. 이미 ‘3독’을 쌓아 괴로워했던 정준호는 ‘2002 월드컵’급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포효했다.

다음 날 아침, ‘독박즈’와 정준호는 ‘소머리국밥’을 먹고 ‘향천사’에 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아침 식사비’ 독박 게임을 했는데, 한 쪽 눈을 가린 채 배드민턴 공을 치는 게임에서는 김대희가 계속 ‘0점’ 굴욕을 당하며 독박자가 됐다. 이후 차에 오른 ‘독박즈’는 “국내 투어 ‘최다 독박자 벌칙’을 아직 안 정했다”며 “제대로 삭힌 홍어 특수부위 먹기를 하자”고 합의했다. 그러던 중, 정준호가 추천한 ‘소머리국밥’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도가니 수육을 곁들여 든든한 한 끼를 먹었다. 정준호는 “다음으로 갈 곳은 내가 고등학생 때 대학생이었던 첫사랑 누나와 데이트를 햇던 장소~”라며 천 년의 역사를 품은 향천사로 ‘독박즈’를 이끌었다.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된 ‘향천사’에 도착한 ‘독박즈’는 경건한 마음으로 각자의 소원을 기왓장에 적었다. 직후, 정준호의 설명대로 “수천 개의 불상들 앞에서 절을 올린 뒤 처음으로 눈이 마주치는 불상이 자신의 미래의 배우자상”이라는 것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천불전’에 입장해 절을 올렸다. 뒤이어 각자 찍어온 불상 사진을 비교해봤는데, 김준호는 “귀염뽀짝한 얼굴이 지민이와 닮았다”며 자신이 찍은 ‘배우자상’ 불상과 김지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인증했다. 반면 김대희는 “불상 사진을 가족 톡방에 올렸다가 딸들에게 ‘엄마랑 전혀 안 닮았다’며 항의를 받았다”고 토로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내친 김에 이들은 ‘아내 문자 게임’을 해 ‘주유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기로 했다. “아내의 신발 사이즈를 맞히기로 하자”고 합의한 가운데 각자 적은 답을 아내에게 보냈다. 이때 정준호는 이하정의 발 사이즈가 235mm라며 자신만만해 했는데 ‘250mm를 신는다’는 아내의 답이 오자 당황스러워했다. 또 다시 ‘독박자’가 된 정준호는 주유비를 반 강제(?)로 낸 뒤 ‘독박즈’와 예산 투어를 훈훈하게 마쳤다.

다음으로 ‘독박즈’는 전라도 광주로 이동했다.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 개그맨 이상준과 만난 ‘독박즈’는 두 번째 여행 친구를 반갑게 환대했다. 이상준은 “제 고향은 목포지만 과거 광주에서 곱창집을 했다”며 “광주가 ‘제2의 고향’이라 저만 믿으시면 된다”고 호기롭게 외쳤다. 이후 이들은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둘러본 뒤 송정동의 핫플인 ‘떡갈비 골목’으로 이동했다. ‘떡갈비 골목’에 도착한 이들은 이상준이 엄선한 맛집에 들어갔으며, 서비스로 나오는 ‘뼛국’과 함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 떡갈비를 맛보면서 ‘행복 포텐’을 터뜨렸다.

식사 중, 유세윤은 “상준이가 평소에 장동민 형을 존경한다고 했다는데, 그 이유가 궁금했다”고 물었다. 이상준은 “그렇게 말씀드려야 (회식) 자리가 빨리 끝날 것 같아서~”라고 솔직하게 답해 장동민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대환장 바이브 속, ‘독박즈’는 이상준을 타깃으로 삼아 ‘짜기 게임’인 ‘독파트’ 게임으로 식사비 독박자를 정하자고 했다. ‘눈치 백단’ 이상준은 “자꾸 이걸 하자고 하시는 걸 보니 100% 짠 것 같은데?”라며 의심의 촉을 세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박즈’는 그를 설득해 ‘독파트’ 게임을 했다. 하지만 홍인규의 실수로 이상준이 아닌 홍인규가 ‘독박자’가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본능적으로 ‘짜기 작전’에서 살아남은 이상준은 ‘독파트’ 작전에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는 ‘독박즈’의 모습을 보면서 “절 속이려다가 갑자기 범죄 행각을 보여주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현장을 뒤집어 놨다. 김준호는 ‘뜨끔’한 표정으로 “그래서 범죄도 똑똑한 사람들끼리 해야 된다”고 한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독박즈’와 이상준의 ‘찐친 케미’가 제대로 터지는 전라도 광주 여행기는 10월 18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1회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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