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2025년 정수기·먹는샘물 품평회 ‘그랑 골드’ 수상, 몽베스트 먹는샘물

국내 먹는샘물의 역사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개최한 ‘2025년 정수기·먹는샘물 물맛 품평회’에서 몽베스트 먹는샘물이 영예의 그랑 골드(Grand Gold)를 수상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금수강산(錦繡江山)으로 산천이 아름답고 물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 먹는샘물의 역사는 유럽에 비해 매우 짧다. 1912년 일본인이 충북 초정리에서 약수를 ‘구리스타루’라는 상표로 천연 사이다와 천연 탄산수를 출시한 게 최초다. 그후 1976년 ‘다이아몬드’가 미군 부대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정부의 잘못된 수돗물 정책으로 내국인에게 생수 판매가 금지됐고, 심지어 내국인에게 생수를 판매했다가 적발되면 업체가 행정 처분을 받았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잠시 생수 수입과 판매가 허용됐다가 금지됐다. 1994년 대법원 특별 2부는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생수 시판금지 무효 판결했고, 보건사회부는 1994년 3월 16일 생수의 국내 시판을 공식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생수(生水) 대신 ‘먹는샘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민에게 생수는 살아 있는 물이고 수돗물은 죽은 물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마시는 샘물’, 즉 생수는 졸지에 ‘먹는샘물’로 둔갑했다.

국내 프리미엄 워터 시장 개척

모든 생명은 물에서 태어났고, 물이 없으면 생명을 잃어버린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먹는샘물 한국청정음료(주)는 우리나라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생수(生水), 먹는샘물의 역사다. 1974년 10월에 창립, 우리나라 먹는샘물 불모지를 개척했고, 우리나라 먹는샘물의 역사를 선도해 온 기업으로 창립 이래 생명의 소중함과 국민 건강 지킴이를 경영 철학으로 성장해 왔다. 1975년 7월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에 공장을 준공, ‘크리스탈(Crystal)’ 브랜드를 론칭하며 주한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먹는샘물을 판매한 기업으로 ‘다이아몬드’ 생수와 경쟁하면서 성장했다. 1985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국망봉(해발 1168m) 기슭에 공장을 준공해 도약했다. 1995년 먹는물 관리법 제정으로 내국인 판매가 허용되면서 ‘이동 크리스탈’ 브랜드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한국청정음료(주)의 경영이념은 도전, 연구, 약속, 조화로 먹는샘물의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도전과 연구로 국민 건강을 지키고, 언제나 한결같이 청정하고 건강한 먹는샘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수원지 자연과 조화로 국망봉 자연 생태 지역의 광천수로 힐링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담았다. 한국청정음료(주)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1974년 10월 창사 이래, 1988년 장애인 올림픽 지정 공급업체, 2003년 10월 대한민국 히트상품 대상을 수상, 2006년 한국경영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 2010년 소비자 신뢰 Top 브랜드 수상, 2014년 10월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2015년 10월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20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생수 부문 4년 연속 수상하면서 먹는샘물 대표기업으로 위상을 세웠다.

2011년에는 PET 신공장을 건설, 친환경 먹는샘물을 생산하는데 박차를 가했다. 즉, 몽베스트는 단순히 우수한 물맛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제로화를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페트병의 가공 전 형태인 프리폼(Preform)을 자체 생산해 3단계 세척 과정을 거친 후 원수를 병입하는 방식으로 미세플라스틱을 완벽히 제거,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물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워터의 생산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면서 2013년 ‘몽베스트’ 브랜드를 론칭, 국내 프리미엄 워터 시장을 개척했고,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고의 자연 친화적인 청정 먹는샘물

먹는샘물의 품질은 청정한 수원지다. 몽베스트 먹는샘물은 태백산맥의 금강산 부근에서 분기돼 서울에 이르는 광주산맥의 북동부 위치한 국망봉 휴양림 기슭의 해발 1168m 계곡 지하수에서 취수하므로 태고의 자연 친화적인 청정한 먹는샘물이다. 국망봉은 경기도에서 3위안에 들어가는 고봉(高峯)이며, 울창한 숲과 중생대 쥐라기 시대의 화강암반층으로 석영, 흑운모, 장석, 편마암 등이 층을 이루고 있어 빗물은 자연 정화되고 미네랄을 머금어 약수처럼 건강에 좋은 물이다. 우리나라에서 1일 920톤을 취수·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먹는샘물 일류 기업이다. 미국 NSF International Certificate,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PET제품 수질검사 성적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등을 취득, 물의 안전, 품질 수준은 물론 품질경쟁력을 갖췄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식음료품평회(ITQI)에서 2021년부터 3스타 5년 연속 수상해 세계적으로 물맛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자매품으로 몽베스트 탄산수는 500mL 한 가지 용량으로 생산되며, 레몬, 라임, 플레인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고, 탄산의 강도는 상쾌하고 기분 좋은 탄산의 맛, 목 넘김이 부드러운 라이트 워터 탄산수로 음식과 어울린다.

미네랄 함유량 높고 균형감 뛰어나

몽베스트 먹는샘물의 TDS는 61.8-70.9mg/L로 우리나라 먹는샘물 중에서는 미네랄이 많은 물이며, 경도 23.8-35.7mg/L로 약경수고, pH 7.8로 약알칼리성 물로 미네랄의 균형감이 매우 뛰어나다. 몽베스트 먹는샘물은 칼슘, 마그네슘 등 인체 유익한 미네랄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꼭 맞은 식수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부드러운 단맛이 올라오는 상쾌하고 청량한 물맛으로 식전, 식후 식수로 안성맞춤이다. 호텔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몽베스트 프리미엄 먹는샘물을 추천하면서 중탄산염이 많아 함유돼 있어 소화 촉진,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규산이 많아 피부미용, 치매예방에 좋다고 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그리고 음식과 먹는샘물 페어링은 산나물 요리, 채소 요리, 두부 요리,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린다.

사진 출처_ https://eaukul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