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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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최대한 친절하게 모시며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드리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설립해 직원 50여명을 이끌고 있는 복지법인 샘물복지용구의 전병우 대표는 “회사의 이익보다는 어르신들의 행복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친절을 최우선으로 하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샘물복지용구는 심신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장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 또는 노인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일상생활 및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인지기능 유지와 기능향상에 필요한 용구를 판매·대여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 또는 65세 미만 치매·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 중 6개월 이상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수급대상자로 하고 있으나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이 없는 일반적인 장애인은 제외하고 있다.
전동침대와 수동 휠체어, 경사로, 이동욕조, 욕창예방 매트리스, 욕창예방방석, 목욕의자, 지팡이, 이동변기, 간이변기, 성인용보행기, 요실금팬티, 자세변환용구,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미끄럼방지양말 등을 판매 또는 대여하고 있다.
또 무릎관절과 어깨관절운동기기와 가정용·휴대용 산소호흡기, 석션기 등 의료기도 취급하고 있다.
주문당일 침대는 당일 설치가 가능하고 휠체어 등 모든 복지용구를 직원이 직접 배송해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안전손잡이 1개를 주문해도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해 준다.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대표는 매달 최우수친절사원과 우수친절사원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사옥을 건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샘물복지용구는 매년 분기별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랑의 헌혈 나눔행사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한 것을 비롯해 매월 경로당 청소와 소독, 저소득층과 혼자사는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후원 등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 대표는 의왕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왕시체육회, 의왕시장애인체육회, 범죄예방협의회 의왕지구위원회 등 단체의 일원으로 복지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10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 7월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전국 복지용구사업소 중 유일하게 우수업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병우 대표는 “어르신을 내 부모님처럼 섬기면서 앞으로도 이익추구보다는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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