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정우성 혼외자' 고백 1년만에…폭풍성장 아들 사진 공개

2025-10-30

모델 문가비(36)가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30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가비가 아들과 옷을 맞춰 입고 웃고 있는 모습,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해 11월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친부에 대해선 언급하진 않았다. 이틀 뒤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2)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만났고 문가비는 다음해 6월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이듬해 3월 출산했다. 정우성은 친자 확인 절차도 거쳤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던 만큼 결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 역할을 하기로 했다.

당시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 최다 관객상 수상 소감을 통해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난 8월 정우성이 오랜 기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사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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