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위성 솔루션 선봬…홍보활동 총력전
인도시장 공략 위한 생산공장 투자 협의
印尼 해군사업 확대 위한 군담당자 미팅
필리핀 해군사업 위한 기술 실증 협의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전자식 빔포밍 안테나(Electronically Steerable Antenna, ESA) 전문기업 글로벌코넷은 최근 동남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인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isa) 2025’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코넷은 위성사업자 교류의 장인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드론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ESA 안테나 기술분야 선도업체의 입지를 다지고 ‘K-안테나’의 품격을 더 높였다.
구체적으로, 글로벌코넷은 이번 전시회에서 △GA24 △GU24 IOT 터미널 △알파(Alpha) 2 △K-플립(Flip) 등의 드론 솔루션을 선보이며 다중 위성서비스가 가능한 듀얼 샛(Dualsat)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들 솔루션은 KU 대역과 KA 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글로벌코넷은 이번 행사 기간 영국과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의 전세계 파트너들과 향후 사업에 대한 협의를 가졌으며,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해군과는 해양에 적용할 수 있는 ‘알파 2 ESA’ 안테나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군의 성능 개량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인도의 글로벌 파트너와는 현지시장 공략을 위한 공장 설립과 판로 확대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 외에도 필리핀 사업자와 기술실증(PoC :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연곤 글로벌 코넷 대표는 “현재 중동과 아시아에서 드론 위성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현지 수요처의 니즈(needs)에 적합한 위성솔루션 뿐만 아니라 전체 운용 솔루션을 인공지능(AI)으로 적용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른 시일 내에 해외 방위산업체와 기술 개발에 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드론 위성서비스(Drone Satellite Service)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