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제2차 K-디자인 산업대화'를 개최했다.
'K-디자인 산업대화'는 정부가 작년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 이행을 위한 민관 합동 기구로, 산업 현장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디자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산업부는 회의에서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기업 육성 방안과 인공지능(AI) 디자인 확산 전략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무료 온라인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한국형 비핸스' 플랫폼 구축, K-디자인 스타 기업 육성, 디자인 인재 양성 센터와 디자인 X 프로젝트 등 신규 과제가 논의됐다.
아울러 지난 7월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3대 AI 디자인 시범 서비스, 업종별·기능별 AI 디자인 설루션 개발, AI 디자인 활용사례 150개 확보 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업계 의견을 수렴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기업 육성 방안을 신속히 발표하고 디자인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상진 기자 press@jeonp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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