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 김정진이 '뉴토피아'로 돌아온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정진은 군인 황경식 역으로 분한다. 경식은 방공부대 일소대에 복무 중인 일병으로, 사단장 사격 대회에서 우승한 모범 병사다. 그런 그가 좀비 출현으로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어떤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정진은 지난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와 '정숙한 세일즈'를 통해 상반된 연기 변신을 보였다. 먼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는 폭력적이고 거친 외면 속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 영민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반대로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정진은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직진남이지만 연애 숙맥인 대근 역을 사랑스럽게 완성한 바. 두 캐릭터의 간극을 완벽히 구분하여 매력적으로 그려낸 김정진은 2024 에이판 스타 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5년 상반기부터 '뉴토피아' 캐스팅 소식으로 다시 한 번 열일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소년시대'에서도 활약한 그가 '뉴토피아'로 쿠팡플레이와 다시 만난 만큼,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