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정보유출 과정 및 피해 범위 등 규명 수사 중"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찰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아이피(IP) 추적 등 국제공조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국수본) 1일 공지를 통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정보유출 과정과 피해 범위 등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신속히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수본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상에서 유통·판매되는지 여부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 사실·가짜 뉴스 유포 등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2차 피해 범죄 예방을 위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유형에 대한 맞춤형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기업 보안 사고'를 넘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라고 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