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평화공원 도로변서 200대 한정 점검…정비 인력 100여 명 투입

은평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운행을 지원하고자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은평구지회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평평화공원 인근 도로변에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로 한정되며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총 200대 선착순이며 희망자는 점검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명절 때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타이어 파손 등 차량 고장으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빈번하다. 구는 이를 방지하고자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비조합은 숙련된 정비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하고 오일류, 소모품, 전구류 등 필요한 부품을 준비해 실효성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추석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을 진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