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자청과 협력 범위 확대
총 7644개 입주기업 지원 목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우리 기업의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표원은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들 기관과 함께 'TBT 대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TBT·해외인증 등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와 애로조사·자문,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국표원과 인천경자청은 동일한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체계적이고 시기적절한 교육과 정보 제공, 규제 자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머지 경자청들에게로 협력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표원과 전국 경자청이 협력해 총 7644개 입주기업을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 7000억달러 달성과 경자청 입주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