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폐어구·부표 저감 대책 주제 ‘열린소통포럼’ 개최

2024-11-18

해양수산부는 19일 어업인, 환경단체 및 관련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폐어구·부표 발생 저감 방안을 주제로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

해수부는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14만5000t 가운데 해상 기인 쓰레기는 5만t으로 이 가운데 폐어구가 76%(3만8000t)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폐어구 저감을 위해 어구 생산·판매업 신고제, 어구보증금제, 인증부표 및 생분해어구 보급 등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환경 보전을 주제로 자망·부표에 어구보증금제 도입 확대와 향후 어구관리제도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토론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에게 어구관리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등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정부는 그간 폐어구 관리를 위해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어구순환관리 대책을 마련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폐어구를 본격 관리할 수 있도록 공감의 장을 통해 어업인, 환경단체 및 각계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어구관리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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