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9일부터 이틀간 인천 경원재앰배서더호텔에서 동북아시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제21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TPM21)’를 개최한다.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는 동북아시아 지역 환경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제회의. 기후와 대기, 물, 보건 등 전반적인 환경 분야에서 3국 간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제21차 회의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 기모토 마사히데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 리 하이셩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등 관계자 총 31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과학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주제로 각국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더불어 ▲제20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 이후 각국 연구 성과 발표 ▲4대 중점협력분야(PRAs) 및 비교연구(CS) 발표 등 다양한 연구 분야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인천 국립환경과학원 부지 내 첨단감시센터, 교통환경연구소, 환경위성센터 등 연구시설을 둘러본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환경과학원장회의는 3국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북아시아 환경질 개선을 위해 3국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환경현안을 대응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