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정보통신신문의 창간 2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보통신신문은 2001년 창간 이후 전문매체로서 국내외 정보통신분야의 다양한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끈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 제도 및 기술개발 소식을 적시에 제공하며 정보통신산업의 든든한 길잡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함정기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날 첨단과학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AI 분야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올해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라는 비전하에 국가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해 GPU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선도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성과가 신속하게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또한, 기초연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전략기술과 기술사업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과학기술· 디지털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고, AI,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통신비 경감, 디지털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민생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과학기술과 디지털은 경제사회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 동력입니다.
정부는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국가 전반에 혁신과 성장이 이루어지고 국민께 삶의 활력과 미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4년간 국내 정보통신업계의 질적, 양적인 발전에 나침반 역할을 해 온 정보통신신문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취재와 균형 잡힌 분석으로 합리적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정보통신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리며, 정보통신신문의 무궁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