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열리는 제2회 사회적 가치 페스타 참가
'따뜻한 AI·함께하는 AI' 슬로건 아래 사회 문제 해결 사례 전시
AI 기반 안부 확인·돌봄·재활용·청소년 코딩 교육 등 체험형 콘텐츠 마련
청년·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FLY AI X SOVAC Challenger' 운영
ESG 스타트업 콘서트 통해 6개 유망 기업과 성과 공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앞세워 AI 기반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24일 SK텔레콤(이하 SKT)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AI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 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 스타트업 콘서트 등 3개 섹션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는 구체적 성과와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관은 '따뜻한 AI·함께하는 AI'를 주제로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AI Call', 발달장애인 돌봄 지원 서비스 'CareVia', 재활용을 돕는 'GOOD AI_REcycle', 청소년 대상 '행복 AI 코딩스쿨',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FLY AI' 등을 공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재활용 철골과 친환경 자재로 공간을 꾸며 ESG 메시지를 공간 자체에 담았다.

또한 SKT는 청년 인재와 사회적 기업이 팀을 이뤄 실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FLY AI X SOVAC Challenger'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누적 36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대학(원)생 66명이 12개 과제에 참여해 데이터 수집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아울러 올해 5년째를 맞은 'ESG KOREA'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6개 스타트업도 콘서트 형식으로 소개된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워터베이션, 땡스카본, 지오그리드, 야타브엔터, 스트레스솔루션 등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엄종환 SKT ESG 추진실장은 "이번 페스타에서 ESG 비전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고, AI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