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방문
지 청장, 겨울 맞아 적기 접종 강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이날 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이다. 18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 청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독려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 청장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호자와 가족분들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