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newsimg.sedaily.com/2025/02/03/2GOTQMQIU3_2.jpg" /></figure>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가장 기본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거짓말에 번호를 매겨서 지적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div>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2/02/250202153445880_w.jpg" /></figure>[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정치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02 choipix16@newspim.com</div>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정치현안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02 choipix16@newspim.com.

지지자들 앞에 선 이준석

<div><figure><img src="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50206/art_17385695258684_1176ea.jpg" /></figure>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새로운 다수 연합’ 제안에 공감하며 스스로 역할론을 부각했다.김 지사는 3일 SNS에서 “정권교체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 전 대표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다양한 빛깔의 응원봉을 든 시민과 함께하는 ‘빛의 정부’, ‘빛의 연정’ 이뤄야 한다”며 “저도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 전 대표는 전날 경향신문과 서면인터뷰에서 “수구·보수 진영은 권력 유지를 위해 총집결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이루고 지난 정부가 못한 사회대개혁을 이루려면 윤석열 이후에 대한 새로운 비전에 기초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이 대표가 발표한 ‘성장우선론’으로 다수 연합이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며 “자산 불평등, 주거 불평등, 건강 불평등 등이 국민의 최고 고통이다. 이에 대한 해결방책이 제시되고 추진 세력이 연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div>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새로운 다수 연합’ 제안에 공감하며 스스로 역할론을 부각했다. 김 지사는 3일 SNS에서 “정권교체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 전 대표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정권교체 이상의 사회대개혁 필요…제 역할 다할 것”

<div>[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주철현 최고위원 사퇴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홍성국 전 국회의원을 임명한다.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자는 취지 인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윤덕 사무총장은 이어 "경제 문제에 집중하고 경제 전문가를 최고위에 직접 임명해 거기에 대한 분명한 태세를 갖고 이를 지향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경제통'으로 꼽히는 홍성국 전 의원은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사장 출신으로 21대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홍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했다.홍 전 의원은 22대 총선에서는 "후진적 정치구조에 한계를 느낀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고 있다.한편 최근 주철현 국회의원은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민주 정권 창출에 전념하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4/04/17/240417120742381_w.jpg" /></figure>ace@newspim.com</div>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주철현 최고위원 사퇴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홍성국 전 국회의원을 임명한다.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경제 전문가' 홍성국 전 의원

<div><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2/bed09b7c-7c73-4921-b37f-cd514b7ecd5a.jpg" /></figure>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안보 이슈를 파고들고 있다. 안보 이슈에 민감한 20·30 남성을 겨냥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표는 2일 “해병대의 독립과 ‘준(準)4군 체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그는 이날 SNS에 “지난 대선 때 제가 약속드렸던 대로 해병대의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고, 상륙작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병대 독립’이 지난 대선 여야 공통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국민의힘도 흔쾌히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 1월에도 육·해·공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독립시키는 것을 공약했다.또 이 대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대통령 경호처장 공관을 원래 주인인 해병대 사령관의 공관으로 복원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6.25 전쟁 당시 국민 모금으로 해병대 사령관 공관이 지어졌고, 12·12 군사 반란 때는 해병대 공관 경비대가 목숨 걸고 반란세력에 맞서 싸우기도 했다”며 “이런 장소가 내란세력의 ‘무법지대’로 전락한 현실이 해병대원 입장에서 얼마나 비통하겠냐”고 했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2/a36a5b14-96fe-41e9-9ae5-0dfdf550857e.jpg" /></figure>이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엔 비공개로 해병대원 순직 사건 피해자인 고 채수근 상병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헌화했다. 지난달 10일엔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심 판결에서 무죄 선고를 받자 “‘채해병 특검법’을 즉각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다.이 대표의 최근 행보에 대해 당내에선 “이 대표의 약점인 2030 남성의 비호감도를 희석하려는 시도”(민주당 재선의원)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표는 범여권 후보 7명(김문수·안철수·오세훈·유승민·이준석·한동훈·홍준표)과 맞붙은 양자대결에서 앞섰지만, 20대(18∼29세)와 30대에서는 일부 낮은 지지를 받았다.<figure><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02/546ec8fc-a06e-446a-9898-d1f5196c47f2.jpg" /></figure>민주당은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도 ‘2030 남성 표심 이탈’을 꼽는다. 젊은 남성(2030)·노년층(60대 이상)을 묶어 민주당 지지층인 40대·50대를 고립시키는 ‘세대 포위’ 전략이 국민의힘의 2022년 대선의 필승 공식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번 대선에서 20·30대 남성의 경우 민주당 후보(이재명 대표)보다 국민의힘 후보(윤석열 대통령)를 지지한 비율이 각각 22·10%포인트(방송 3사 출구 조사 기준) 높았다.지도부 관계자는 “그간 이 대표가 시위에서 청년 여성들이 주도한 ‘응원봉 문화’ 등을 거론하며 여성에게 열심히 어필했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에 대한 공략이 소홀했다”며 “장병들 사기 진작을 위한 당 차원의 입법 패키지를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div>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안보 이슈를 파고들고 있다. 안보 이슈에 민감한 20·30 남성을 겨냥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2일 “해병대의 독립과 ‘준(準)4군 체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그는 이날 SNS에 “지난 대선 때 제가 약속드렸던 대로 해병대의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하고, 상륙작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병대 독립’이 지난 대선 여야 공통 공약이기도 했던 만큼, 국민의힘도 흔쾌히 동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인 2022년 1월에도 육·해·공 3군 체제에서 해병대를 독립시키는 것을 공약했다.

"해병대 독립" 준4군 공약 다시 꺼낸 이재명…이대남 돌아올까

<div>'40대 기수론' 내세워 전날 기자회견고민정, 즉각 우려 표하는 페이스북"혐오의 정치로는 세대교체 못 이뤄"<figure><img src="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502/news_1738538413_1457073_m_1.jpeg" /></figure>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존 F 케네디·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등 40대 미국 대통령들을 언급하며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고 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이준석 의원)는 '혐오정치'를 기반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는 우려를 표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민정 의원은 전날 이준석 의원의 대권 도전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에 '혐오의 정치로 세대교체를 이룰 순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고 의원은 "이 의원의 '세대교체'론은 일견 반갑다"면서도 "하지만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이 세대교체를 말할 자격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흔쾌히 동의되지 않는다. 생물학적 나이가 모든 걸 상쇄해주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고 의원은 이 의원의 정치행보를 "'포퓰리즘'을 거리낌없이 활용했고,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소수자들의 '인권' 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일쑤였다"고 평가했다.이어 "'연대'는 나와 다름을 존중하는 속에서 공통점을 향해 힘을 모으는 일"이라며 "그 안에 혐오는 낄 틈이 없다. 소수자와 약자 배제에 기반한 포퓰리즘에 기대선 나와 다른 이들을 통합해낼 수 없다"고 했다.고 의원은 "이 의원이 정치권에 처음 부상했을 때는 반가웠다. 진영은 다르지만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그 이유에 대해서는 "그의 등장은 혐오와 갈라치기를 우리 정치의 전면에 내세우는 일이 될 것"이라며 "무척 위험하다"고 뒷받침했다.이 의원은 전날 이른바 '젊음의 상징'이라는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표로 선출되고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개혁신당 소속으로 경기 화성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 의원은 오는 3월 31일로 만 40세가 돼 대선 출마 자격을 획득한다.</div>

"혐오의 정치로는 세대교체 못 이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존 F 케네디·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등 40대 미국 대통령들을 언급하며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고 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이준석 의원)는 '혐오정치'를 기반으로 정치를 시작했다"는 우려를 표했다.

고민정, 이준석 대권 도전 겨냥…"혐오·갈라치기 정치 전면에 내세울 것"

<div>이 대표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서 "日국방력 강화 韓에 위협 안돼"尹 대일외교 '지나친 복종'…본인 '셰셰' 발언에는 "대중 실용외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성장의 회복과 파이(자체)를 성장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민주당이 1일 보도자료에서 전했다.'대한민국의 잠재적 차기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 분열의 중심에 선 지도자를 인터뷰하다'라는 제목의 이번 인터뷰는 지난달 22일 이뤄졌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데도 여당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더 높거나 양당이 접전하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를 "현재 진행 중인 혼란에 좌절한 유권자들이 과거엔 민주당을 야당 세력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지도 세력'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해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며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양국(한일) 관계가 적대적이지 않아 일본의 국방력 강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일본은 한국을 침략해 끔찍한 인권 침해를 저질렀음에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아주 이상한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라고 생각하곤 했다"고 말했다.이어 "변호사 시절 일본을 방문한 뒤 일본인의 근면함과 성실함, 예의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결국 정치로 인해 관계가 왜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다만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복종하는 태도'라며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해 총선 유세 도중 정부의 대중 외교 기조를 비판하며 했던 이른바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발언에 대해선 실용 외교 강조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당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며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대만해협이 어떻게 되든지 우리가 왜 신경을 써야 하나. 우선 우리부터 챙겨야 하지 않을까"라며 "해당 발언은 단지 한국이 실용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는 의미일 뿐, 국익을 해칠 정도로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다만 이코노미스트는 이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소개하며 "이러한 모습을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매파(Chinese Hawks)'들은 달갑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대표는 대북 문제에 대해선 "양국 관계가 적대적이지만 억제와 대화의 균형이 왜곡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의 막강한 군대, 미국과의 동맹, 일본과의 안보 협력 확대'를 들며 "우리는 이미 북한을 억제할 만큼 군사적으로 충분히 강하고, 지금 주어진 과제는 소통과 참여를 통해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

이 대표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서 "日국방력 강화 韓에 위협 안돼" 尹 대일외교 '지나친 복종'…본인 '셰셰' 발언에는 "대중 실용외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주된 가치는 실용주의…한일 관계 비적대적"

<div>홍대 입구서 기자회견…세대 교체론 강조[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세대 교체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준석 의원이 사실상 대선 출마 출사표를 던졌다는 시각이다.이준석 의원은 2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젊은 세대가 반드시 건너야 할 바다라면 주저없이 먼저 그 바다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그동안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출마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이 의원은 존 F. 케네디와 토니블레어,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모두 40대 대통령이 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정치권도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는 3월 31일이 되면 대선 출마가 가능한 나이인 40세가 된다.이 의원은 "존 F. 케네디는 43세에 미국 지도자가 돼 사람을 달에 보냈고 43세 토니 블레어는 영국 수상이 돼 '제3의 길'을 제시했다"며 "46세 빌 클린턴은 전쟁에서 승리한 현직 대통령을 꺾고 IT를 중심으로 미국의 중흥기를 이끌었고 46세 버락 오바마는 흑인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변화는 과감한 세대 교체와 함께 일어난다"며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노래하는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그는 대한민국 위기 돌파를 위해 연공서열 타파, 네거티브로 규제 전환, 교육 투자 등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36세 당대표 당선 기적과 누구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던 동탄 기적 위에서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 교체 기적"이라며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면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그리고 단호하게 가자"고 강조했다.<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1/19/250119103022302_w.jpg" /></figure>ace@newspim.com</div>

홍대 입구서 기자회견…세대 교체론 강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세대 교체론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준석 의원이 사실상 대선 출마 출사표를 던졌다는 시각이다.

이준석 "韓 미래 위해 앞정서는 '퍼스트 펭귄' 되겠다"…사실상 대선 출사표

<div>“국민의힘 후보들, 윤 대통령 사면 입장 밝혀야”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선 그어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사면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출연해 “대통령을 만난다는 것은 공짜가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이 두 사람에게 거의 지령에 가까운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2/03/20250203505566.jpg" /></figure>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두 사람이) 사실 가서 별로 할 말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은 재판 준비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만나면 좋은 친구가 있고 안 좋은 친구가 있는데, 지금 만나면 숙제만 잔뜩 안고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결국 (윤 대통령이) ‘나중에 선거 꼭 이겨서 나 사면 좀 시켜주라’는 얘기를 둘러서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국민의힘) 강성 당원들과 지지자의 목소리가 커지면 윤 대통령이 분명히 옥중에서 요구할 것이다. 당선돼서 나를 사면해 줄 사람을 지지자들이 밀게 할 것“이라며 “그러면 경선에서 당선되고 싶은 사람은 ‘나 대통령 되면 윤 대통령 사면해 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 메시지를 가지고 본선에서 이길 확률이 높겠나. 저는 거의 0에 가깝다고 본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또 대선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들을 겨냥해 “탄핵보다 사면에 대해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이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그는 “단일화를 하려면 생각이 비슷한 지점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탄핵, 계엄에 대한 입장”이라며 “계엄, 탄핵에 모호한 입장이거나, 이를 넘어 아예 옹호하는 그런 분들과 단일화를 검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div>

“국민의힘 후보들, 윤 대통령 사면 입장 밝혀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사면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尹, 권영세·권성동에 사면 얘기할 것”

<div>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기자페이지<figure><img src="https://scsgozneamae10236445.cdn.ntruss.com/data2/content/image/2025/02/03/.cache/512/20250203580092.jpg" /></figure>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은 3일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으로 개헌하고 선거구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1987년 헌법 체제를 바꿔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투표를 진행하자는 제안이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가 치러질 2026년 6월, 지자체 선거와 함께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약속하자"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지난 50년간의 추격형 산업 전략을 넘어 지금부터는 선도형 산업 전략으로 AI(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해야 한다"며 "국정 안정과 연속성을 위해 권한 축소형 대통령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는 분단 현실의 한국에 맞지 않다"며 "내각제로 의회 다수당이 행정권까지 가지면 총리의 권한이 지금의 대통령보다 더 막강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안 의원은 "대부분의 대통령제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결선 투표제를 도입해야 절반 이상의 국민이 뽑는 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다"면서 "중앙정부에 집중된 입법권과 제정권 등을 지방정부로 나누고,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결론적으로 그는 "거대 야당의 입법권 남용을 막는 견제 장치도 담아야 한다"며 "세계적 격변기에 걸맞게 국민의 기본권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선거법과 함께 소선구제도 개편해야 한다고도 피력했다.그는 “개헌만으로는 정치개혁을 완성할 수 없다”며 “승자독식 국회의원 소선거구제를 바꾸지 않으면 반쪽 개혁에 불과하다”고 했다.사표를 최소화하는 선거제, 정치 다당제가 가능한 선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뜻으로,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또는 독일형 연동형 비례제를 대안으로 들었다.안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임기 후반기에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고자 개헌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통령 힘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밀어붙일 수 없다"며 "따라서 지금이 적기"라고 했다.아울러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이 되든 대선을 나갈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투표를 하자고 하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개헌에서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자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요청을 위해)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div>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은 3일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으로 개헌하고 선거구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1987년 헌법 체제를 바꿔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투표를 진행하자는 제안이다.

안철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해야…내년 지방선거서 국민투표 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정치를 하려면 신뢰가 있어야 되고 신뢰의 가장 기본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국민의힘이 거짓말할 때마다 거짓말에 번호를 매겨서 지적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국민의힘 거짓말에 번호 매겨 지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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