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이효리, 기안84에 이어 ‘숙박 예능’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
넷플릭스는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의 정효민PD 사단과 함께 ‘유재석 캠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대환장 기안장’을 기획해 화제를 모은 스튜디오 모닥은 ‘유재석 캠프’의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숙박객 모집에 돌입했다.

믿고 보는 방송인 유재석이 데뷔 34년 만에 처음으로 민박집의 주인장이 된다.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쾌한 가족 호흡을 만들었던 그는 이번에는 친근한 민박의 주인장이 돼 직접 손님을 맞이한다.
주인장 유재석은 ‘손님은 왕이고, 유재석도 왕이 되는’ 민박에서 어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모은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12일부터 숙박객을 모집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색다른 시도! 제가 캠프를 오픈합니다”라면서 당장이라도 여름 캠프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옷차림과 함께 호루라기를 불며 춤을 춘다.

여기에 “손님은 왕이다. 그리고 나도 왕이다”라는 재기발랄한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저랑 같이 놀고 싶은 분,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라는 숙박객 모집 독려에 나선다.
민박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한 이소민PD는 “대한민국 예능의 대표격인 유재석씨와 새로운 민박 버라이어티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 ‘유재석 캠프’는 유재석의 웃음과 공감, 그리고 유재석의 예능 역사가 더해진 아주 색다른 민박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또 다른 IP ‘대환장 기안장’은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4월 공개 직후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기록하며 K-민박 버라이어티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 시청자에게 열띤 호응을 불렀다.
‘유재석 캠프’와 ‘대환장 기안장’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