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라온씨엔비 대표 “고객사 니즈 맞춤 제품 생산…동반자적 관계 강점”

2024-09-23

공동 제품 개발·개발 제품 제안

시니어 건강 제품 연구도 진행

‘빵=라온씨엔비’ 공식 만들 것

-(주)라온씨엔비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2016년 설립한 저희 회사는 반제품 형태의 빵을 만들어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에 납품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서가앤쿡, 라라코스트, 빽쿡, 읍천리382, 동원홈푸드, 이랜드잇츠. 대상, 에스피씨 등이 있다.

-라온씨엔비 만의 강점과 경쟁력이 있다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이는 최고 수준의 기술자가 포진된 기업 부설 연구소가 바탕이 되고 있다. 또 고객사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해 가는 것은 물론 당사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역으로 제안하는 등 고객사와 함께 성장해 가는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한 것도 강점이다.

-주요 기술과 특허는 어떤 것이 있나

△빵류의 제조 방법, 반죽 방법, 원재료의 당사만의 조합 방법으로 지금까지 총 4건의 관련 특허와 2건의 상표등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기업, 메인비즈, 이노비즈 인증 등을 받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HACCP 인증, ISO 인증, 스마트공장도입 등으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개발 제품에 대한 영양학적 생산방법 및 설비 등의 적용은 당사가 충분한 역량을 가지지 못한 부분으로 이는 전문가 기술 집단, 산학협력 등을 통한 정보 공유 등으로 해결해 가고 있다.

-향후 목표와 회사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나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군의 확대를 위해 제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시니어를 위한 건강한 제품을 개발 중인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빵=라온씨앤비’란 공식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나

△고객사가 가장 필요한 부분은 원하는 제품, 고품질, 생산 및 납품의 적기성 등으로 우리 회사는 이런 부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회사로 신뢰를 키워갈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또 직접적인 소비자군은 좋은 빵을 저렴하게, 간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자 한다.

-이노비즈 인증 획득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리 회사는 많은 제품개발 및 개선을 이루고 있으나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있다. 하지만 이노비즈 인증은 공식으로 이런 노력과 결과를 대변해 주고 있기에 고객사나 소비자에 어필하고 인증받기가 쉬워지는 것 같다. 또한 각종 지원정책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회사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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