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앞두고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측이 방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14일 JMS 측이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정명석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을 다룬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으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나는 생존자다'에는 JMS 외에도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4개 사건 생존자의 목소리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