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인천공장서 새해 첫 업무

2025-01-02

[FETV=양대규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일 새벽 인천공장을 방문해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제강·압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두고, 노조위원장 등과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시스템을 연구해 보라"며 "교대 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건강하고 기분 좋게 회사 생활을 해야 조직도 활기차게 돌아간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즐겁게 생활하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동국제강은 본사 사무실에서 새해 첫 업무 시작 시간에 맞춰 30여 분의 짧은 ‘작은 시무식’을 가졌다. 우수 성과자와 팀을 대상으로 ‘송원상’을 시상하고, 최삼영 사장 신년사가 이어졌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에 기반한 냉철한 상황인식이다”며, “기본이 강한 회사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핵심 방향으로 Back to Basic(기본 충실), 협업과 소통, 긍정적이고 능동적 자세 3가지를 선정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사장은 “동국씨엠이라는 이름으로 홀로서기 위해 노력했던 한해”라며,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닌 아주스틸과의 결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 말했다. 또한 ‘DK컬러 비전 2030’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그룹은 사내 게시판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25년 동국제강그룹 다시 태어나라’ 영상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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