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정비와 탄핵정국 수습만 집중”…탄핵 심판·수사는 윤석열에 맡겨야

2024-12-15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당 정비와 탄핵정국 수습에만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견을 밝혔다. 탄핵 심판과 수사 문제는 윤 대통령에게 맡겨두자고도 했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탄핵소추 된지 하루가 지났다. 헌재 심판과 수사 문제는 윤통에게 맡기자”면서 “박근혜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당 정비와 탄핵정국 수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박근혜 탄핵을 경험해 본 우리다. 그 때처럼 포기하거나 우왕좌왕 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습니까”라고도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정사상 세 번째로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탄핵심판에 착수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