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1/12/250112163631824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12 pangbin@newspim.com</p></div>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1/12/250112163650244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가 쇠사슬과 버스로 막혀있다. 2025.01.12 pangbin@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가 쇠사슬과 버스로 막혀있다. 2025.01.12 pangbin@newspim.com.

쇠사슬로 봉인된 대통령 관저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1/10/250110232747175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밤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5.01.10 leehs@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밤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5.01.10 leehs@newspim.com.

경찰 조사 마치고 차량 탑승하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div><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2025/01/12/news-p.v1.20250112.577c78a01b37407986335c5c692b8a18_P1.webp" /></figure><p>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전술복과 헬멧으로 추정되는 장비를 착용한 경호처 관계자들이 카메라에 잡혔다.</p><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2025/01/12/news-p.v1.20250112.1912b5ca2aac4c3ba75d0461c16f74c0_P1.webp" /></figure><p>이날 오전 10시 15분께 관저 진입로 차 벽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의 복장은 평소 경내에서 오가던 검은색 일반복 차림과 달랐다. 전술복과 헬멧뿐 아니라 등에는 확인되지 않는 길쭉한 가방을 메고 있었다. 이 경호처 관계자들은 현장을 10분 정도 살펴본 뒤 떠났다.</p><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2025/01/12/news-p.v1.20250112.b8854e68d2794a378eea0ea79ea80f71_P1.webp" /></figure><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2025/01/12/news-p.v1.20250112.48494edad48a4d169cfc3a1438924616_P1.webp" /></figure></div>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전술복과 헬멧으로 추정되는 장비를 착용한 경호처 관계자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전술복·헬멧 착용한 경호처···‘의문의 대형 백팩’도 포착

<div><p><b>경호처 게시판에 ‘영장 집행 저지 불법’ 글</b></p><p><b>삭제 지시에 작성자 부서장이 거부하기도</b></p><p>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비서실 참모진들의 대응이 ‘버티기’와 ‘손절’로 갈라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 그 주변을 향한 수사 강도가 높아지면서 단일대오 탈락자들이 나오는 셈이다. 특히 경호처 내부가 흔들리면서 윤 대통령의 ‘무법 대응’ 유효 기간도 끝나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figure><img src="https://img.khan.co.kr/news/2025/01/12/rcv.YNA.20250112.PYH2025011204180001300_P1.webp" /></figure><p>12일 수사 기관의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전략을 요약하면 ‘떼어내기’로 표현할 수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은 경호처 간부들을 개별적으로 체포해 경호처 지도부를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 동시에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도 비서실 참모들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버티기로 일관하자, 주변부를 공략해 이탈자를 유도하고 있는 셈이다. 특수단은 전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소환 조사했다.</p><p>이런 수사 기관의 압박은 참모진들 내부를 온건파와 강경파로 갈라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호처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특수단은 지난 10일과 전날에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조사했고,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도 전날 조사했다. 특히 박 전 처장은 경찰의 세 번째 소환 조사 직전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후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할 경우를 대비해 발을 뺀 모양새다. 반면에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전날 경찰의 소환 조사에 대해 “엄중한 시기에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대통령 경호업무와 관련,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3차 소환에 불응한 것으로 체포영장 집행에도 맞서겠다는 취지다.</p><p>전날 경호처 내부 게시판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물리력으로 막는 것은 불법행위라는 취지의 글이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에는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이 경호법상 ‘경호 대상자에 대한 위해로 보기 어렵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4 3쪽 분량의 글에는 국가정보원의 구속영장 집행을 방해한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된 사례 등도 담겼다. 또 김 차장은 이 글을 삭제하라고 지시했지만, 게시글 작성자의 부서장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은 결국 전산 담당 직원을 통해 글을 삭제했다. 경호처의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저 글이 일부 소수의 의견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경호처 내부가 흔들리고 있다는 취지다.</p><p>대통령 비서실 참모들의 분위기도 경호처와 흡사하다. 일부는 윤 대통령 및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에 고무돼 있다. 버티면 윤 대통령의 복귀까지 가능하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반면 일부 참모들은 윤 대통령과의 결별을 원하지만 ‘배신자’로 낙인찍힐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실 참모들 중에는 이제는 독주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쓸어버리는 게 맞았다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면 조사받아야 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윤 대통령에게 오히려 동조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p></div>

경호처 게시판에 ‘영장 집행 저지 불법’ 글. 삭제 지시에 작성자 부서장이 거부하기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대통령 경호처와 비서실 참모진들의 대응이 ‘버티기’와 ‘손절’로 갈라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 그 주변을 향한 수사 강도가 높아지면서 단일대오 탈락자들이 나오는 셈이다. 특히 경호처 내부가 흔들리면서 윤 대통령의 ‘무법 대응’ 유효 기간도 끝나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사 압박에 무너지는 대통령실 단일대오···버티거나, 떠나거나

<div><figure><img src="https://img.newspim.com/news/2025/01/12/250112163606219_w.jpg" /></figure><p>[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이 집회에 한 반려견이 참석해 있다. 2025.01.12 pangbin@newspim.com</p></div>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이 집회에 한 반려견이 참석해 있다. 2025.01.12 pangbin@newspim.com.

보수단체 집회 나온 반려견

<div><p><b>경찰 국수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신청</b></p><p><b>대통령경호처 지휘체계 붕괴 후 尹대통령 신병확보 전망 </b></p><p>[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준비 중인 공조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 국가수사본부·국방부 조사본부)가 12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경호처장 직무대행)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대통령경호처의 지휘체계를 붕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p><p>경찰은 이날 오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이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김 차장이 이를 저지했다는 이유다. </p><p>김 차장은 현재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사퇴로 대통령경호처의 1인자이다. 공조본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경우 대통령경호처를 지휘해 윤 대통령 체포를 저지할 핵심 인물로 꼽힌다.</p><p>공조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앞서 대통령경호처 지휘체계 무력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조본은 지난 10일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한 밤샘 수사를 진행했다. 박 처장은 경찰에 출석하며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대통령경호처를 떠났다. 이로써 현재 대통령경호처는 수장이 공백인 상태다. </p><img src="https://image.mediapen.com/news/202501/news_981202_1736656481_m.jpg" /><p>이어 공조본은 11일 대통령경호처의 3인자로 알려진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을 소환해 약 9시간 조사를 펼쳤다. 반면 김 차장은 윤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찰 조사에 불응했다. 이에 공조본은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차장 신병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p><p>공조본이 대통령경호처 지휘부를 대상으로 수사에 속도 내는 것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전 대통령경호처의 사령탑부터 제거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이 아닌 지휘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할 명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공조본은 대통령경호처의 지휘부부터 공략해 지휘체계를 붕괴시킨 다음 윤 대통령 신병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p><p>공조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체포조 인력도 증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이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수적 열세로 신병확보에 실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조본은 2차 체포영장 집행 시에는 형사 기동대, 마약수사대 등 강력범 체포에 특화된 인력을 포함해 약 10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p><p>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점은 이르면 이번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수처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 기한을 설 연휴 전까지로 연장해 시간적 여유가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대통령경호처의 체력 소진과 심리적 위축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p><p>검찰 출신 A변호사는 미디어펜과의 통화에서 “(공조본이)체포영장을 촉박하게 집행할 이유가 없다. 대통령경호처장이 사퇴하고 지휘부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면서 내부 동요가 발생하고 있을 것이다. (공조본이)여유를 가지고 (대통령경호처를)압박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p><p>한편 윤 대통령 측은 공조본의 체포영장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를 향해 체포영장 집행 대신 기소 또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이날에는 오는 14일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기일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p><p>윤 변호사는 “공수처와 국수본이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라고 불출석 사유를 밝혔다.</p></div>

경찰 국수본,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신청. 대통령경호처 지휘체계 붕괴 후 尹대통령 신병확보 전망.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준비 중인 공조수사본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 국가수사본부·국방부 조사본부)가 12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경호처장 직무대행)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대통령경호처의 지휘체계를 붕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尹체포 초읽기…대통령경호처 지휘체계 무력화 집중

<div><p>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윤 대통령 측이 밝혔다.</p><p>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속한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p><figure><img src="https://img.segye.com/content/image/2025/01/12/20250112506498.jpg" /></figure><p>윤 변호사는 "대통령이 헌법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는 신변안전과 경호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며 "안전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p>앞서 헌법재판소는 오는 14일 첫 정식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2월 4일까지 총 5차례 변론기일을 잡았다.</p><p><연합></p><p>[ⓒ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div>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윤 대통령 측이 밝혔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에 속한 윤갑근 변호사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불법무효인 체포영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계속 집행하려고 시도하고 있어 신변안전과 불상사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尹, 14일 헌재 첫 변론 불출석하기로…"신변안전·불상사 우려"

<div><figure><img src="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2501/news_1736660748_1450627_m_1.jpeg" /></figure><p>1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p><p>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5분께 대통령 관저 인근 거리에서 자신과 입장을 달리하는 집회 참가자와 다투다가 허공에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중년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p><p>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p></div>

12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5분께 대통령 관저 인근 거리에서 자신과 입장을 달리하는 집회 참가자와 다투다가 허공에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중년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참가자 '커터칼로 위협' 남성 체포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1.12 pangbin@newspim.com.

관저 이동하는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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