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짐싸는 韓유학생 증가 vs 현대모비스 1등 기술 확보 계획… 글로벌 인재 시장 재편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2025-03-15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 현지 한국 유학생들이 트럼프발 반이민 정책으로 위기를 맞았다.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연구 펀딩이 동결되고 기업들의 비자 스폰서십이 줄어들면서 취업 기회가 급감하면서다.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마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지에 호응하며 외국인 채용을 기피하는 추세다.

반면 국내 미래 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가속화 됐다. 현대모비스는 ‘티어 0.5’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을 10%에서 40%로 높이는 목표를 제시했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8년간 40조원 규모의 유럽 HVDC 시장 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기술 인력 수요를 늘릴 전망이다.

■ 미국 유학 환경 급변

미국 유학생 비자 합격률이 70%로 떨어지며 한국 학생들의 진로 장벽이 높아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NIH, NSF 등 주요 연구기관들의 예산 삭감으로 학생들의 연구비·생활비 지원이 중단됐다. DEI 폐지에 메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동참하며 외국인 채용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 국내 모빌리티 기업 도약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의 변화를 주도하고, 세상을 가능성 너머로 이끌자’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자동차 산업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와 전기차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보택시, UAM, 로봇 등으로 영역을 확장되고 있다. 이규석 사장은 “비전 수립은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전사적 혁신을 강조했다.

■ 전선업계 유럽시장 진출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8년간 HVDC 케이블 시스템 공급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 규모 110조원 중 6개사에 배정되는 40조원 물량에 참여하게 됐다.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상당한 수주가 기대된다. 재생에너지와 슈퍼그리드 확대로 HVDC 케이블 시스템이 미래 핵심 전력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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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실 방 빼라” 美서 짐싸는 韓유학생들…트럼프 광풍에 실리콘밸리도 ‘외면’

- 핵심 요약: 미국 뉴저지주 대학 연구실에서 채용 취소된 박사과정 A씨는 ‘모든 펀딩 절차가 동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워싱턴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등 미국 전역의 한국 유학생들이 펀딩 중단과 비자 거부로 진로 위기를 겪는 중이다. 애리조나대 학부생들도 외국인 채용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 현대모비스 “1등 기술로 티어 0.5 모빌리티 기업 도약”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가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이규석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SDV, HMI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1등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현재 10% 수준인 해외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로 확대할 예정이다.

3. LS전선·대한전선, 40조 유럽 케이블 시장 ‘노크’

- 핵심 요약: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영국 전력 송배전 기업 내셔널그리드의 HVDC 케이블 시스템 공급사 후보 6곳에 선정됐다. 이 기업은 8년간 590억파운드(약 110조원) 규모의 15개 이상 HVDC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케이블 시스템 분야는 213억파운드(약 40조원) 규모로 공급 부족이 심각해 상당한 수주가 기대된다.

4. “저출산 이대로 방치하면 25년 후에는…” 이창용의 경고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합계출산율 0.75명 수준이 지속되면 한국 인구가 50년 후 3000만 명으로 감소하고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합계출산율이 1.4는 돼야 2050년대에도 플러스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출산으로 국가채무 비율이 현재 46.9%에서 50년 후 182%까지 치솟을 수 있다.

[키워드 TOP 5]

미국 유학환경 악화, DEI 정책 폐지, 모빌리티 기술 혁신, HVDC 케이블 수요 증가, 저출산 경제 영향,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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