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 “프레임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디지털 경쟁력 좌우”

2025-07-14

티맥스소프트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프레임워크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프레임워크 중심의 리더십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14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프레임워크 전략'을 주제로 고객 세미나를 열고 자사 기술의 차별성과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지 않으면 디지털 시대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티맥스소프트는 고객의 기존 시스템 자산과 기술 환경을 아우르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플랫폼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프레임워크의 역할을 단순한 개발 도구가 아닌, 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의했다.

그는 “프레임워크는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클라우드 전환·인공지능(AI) 도입 등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라며 “이를 중심으로 고객 시스템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프레임워크 솔루션을 클라우드·AI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고도화하고 있다. 자바 기반의 '프로오브젝트(ProObject)'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와 API 게이트웨이 등 최신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 기반 '프로프레임(ProFrame)'은 대형 금융·공공기관의 레거시 시스템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고신뢰 구조를 갖췄다.

두 제품 모두 고객 맞춤형 확장성과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미들웨어 시장을 넘어 프레임워크와 플랫폼 솔루션 영역에서도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개발 생산성과 보안성, 비용 효율성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으로 고객의 디지털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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