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정치·사회 주요기사] 7년 만에 KIA 타이거즈 '우승'...北 "최종 완결판 신형 ICBM 시험성공" 外

2024-11-01

【 청년일보 】 '호랑이 군단'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 2주기인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재발 방지와 진상규명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 "7년 만에 KIA 타이거즈 우승"…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정복'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이하 KIA)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 KIA는 2024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5로 뒤지던 경기를 7-5로 역전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 우승.

호남 연고 팀인 KIA는 해태 시절 포함 12번 우승했으며, KIA로 바뀐 이후에도 지난 2009년과 2017년 한국시리즈 정상 차지.

김선빈은 4차전에서 만루홈런을 날린 팀 동료 김태군을 제치고 K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 KIA는 한국시리즈 우승 배당금으로 52억5천만원을 수령할 예정.

◆ 北 "최종 완결판 신형 ICBM 시험성공"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달 31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화성-19형은 최대 고도 7천687.5㎞, 비행 거리 1천1.2㎞로 동해 공해상에 도달했으며, 전략적 억제력의 현대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평가.

이날 시험발사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동행. 김 위원장은 핵무력 강화 노선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하며, 강력한 억제력이 평화를 지키는 열쇠라고 밝혀.

◆ "159명의 별 잊지 않겠다"...여야, 국회서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추모제를 열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재발 방지와 진상 규명을 다짐.

이번 추모제는 국회가 사회적 재난에 대해 공식 주최한 첫 사례. 추모제에는 희생자 유가족 120여명과 여야 의원 60여명이 참석.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가의 책임을 통감하며 유족에게 사과.

또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들은 특조위의 독립적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며 국가의 안전 책임을 강조.

◆ 尹 "4대 개혁 추진이 민생…사회 구조개혁 없이 미래도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4대 개혁(의료·연금·노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생을 위해 올해 내 성과를 달성할 것을 주문.

특히 의료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혁에 속도를 내 공적 건강보험과의 조화를 촉구.

또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통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발전할 것을 당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대한 대응과 이태원 참사 2주기 희생자들을 기리며 국민 안전 강화의 중요성도 강조.

◆ '후진하는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차에…7세 초등생 참변

초등학교 1학년생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20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에서 후진하는 재활용품 수거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

사고 직전 운전자는 후방 카메라 대신 사이드미러를 봐 A양이 보이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수사 초기 후진 차량에서는 경보음이 울리지 않았다고 알려졌으나 경보음 장치는 설치돼 있던 것으로 확인.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 영장 여부를 검토.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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