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로보월드’서 전시...… 대대적 인력 채용도
AI 로봇 전문기업 코가로보틱스가 2024 로보월드를 통해 AI 로봇의 미래를 제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가로보틱스는 31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로보월드에서 인공지능 경량화 기술과 로봇 통합 제어 솔루션, 그리고 차세대 AI 로봇 등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코가로보틱스는 AI 경량화 기술을 적용한 실내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시연을 통해 AI 로봇의 미래를 선보였다.
코가로보틱스에 따르면, 최근 딥러닝의 한계 보완 및 AI 경량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HDC(Hyper-Dimensional Computing, 초차원컴퓨팅) 기술로, 자사 AI 로봇과 연결된 단말에 특정 제스처를 현장 즉석 학습시킨 후 이를 통해 로봇을 작동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HDC 기술은 학습과 추론에 막대한 비용과 전력이 필요한 딥러닝과 달리, 인간 뇌의 연산 방식을 모방하여 수천 개의 벡터로 데이터를 표현하고 단순 계산을 통해 빠르게 추론을 도출하는 경량화 된 AI 학습 방식이다.
코가로보틱스는 또, 새롭게 개발한 FPGA 보드 기반의 로봇 통합 제어 솔루션인 COGA-X도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COGA-X에는 코가로보틱스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전용 OS인 COGA-OS와 경량 AI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로봇 개발에 들어가는 H/W 비용의 절감과 개발 시간 단축을 가져올 수 있다.
코가로보틱스 관계자는 “AI 경량화 기술력과 로봇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AI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어 나가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보연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