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구협 “천하치평 도전” 선언

2025-10-16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하늘 아래 치아 건강만큼은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천하치평(天下齒平), OSOS(One Sky, One Smile)’ 도전을 15일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건강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건대함)’ 챌린지(10월30일~12월17일)의 하나로, 구강건강의 평등을 인류적 과제로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구강돌봄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임지준 회장은 “이동의 어려움, 낮은 치료 접근성, 제도적 한계로 인해 여전히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구강건강의 장벽 앞에 서 있다. ‘천하치평’ 운동은 그 장벽을 무너뜨리고 ‘구강건강의 인권화(Oral Health as a Human Right)’를 실현하기 위한 선언”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치과의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제는 기술을 넘어 ‘장벽 없는 구강돌봄(Barrier-Free Oral Care)’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세워야 할 때이며, 구강건강의 장벽을 없애고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단순한 보건정책이 아니라 인류 존엄의 과제”라며 “2035년까지 세계 어르신들이 치과 진료의 장벽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출발점을 대한민국이 먼저 선언하고 세계가 따르게 하자”고 강조했다.

치구협에 따르면, ‘천하치평’ 도전 선언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먹는 즐거움과 존엄의 가치를 누구에게나 되돌려주는 구강건강 인권운동이다. 슬로건은 ‘One Sky, One Smile – Oral Health Without Barriers. Dignity Begins with the Mouth. 하늘 아래 치아 건강만큼은 모두 평등하게 – 구강건강의 장벽은 없어야 되고, 존엄은 입에서 시작된다.’로 정했다.

치구협은 돌봄 중심의 치과의료를 세계 구강건강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립해 대한민국이 기술을 넘어 돌봄과 인류 존엄의 가치를 선도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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