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는 지난달 31일부터 전 학생을 대상으로 지능형 학생지원시스템 'E-벗'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E-벗은 재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활 전반을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하는 학생지원서비스다. AI 시대를 대비하는 고등교육 대전환을 목표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사업으로,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학생 중심의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서비스는 학생 수요자 요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재학생의 학사, 진로·취업, 상담·학습 컨설팅, 대학생활 등을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밀착 지원한다. 교과 및 비교과 추천 시스템, 졸업 시뮬레이션을 포함해 진로 및 취업, 상담 및 학습컨설팅, 장학금과 동아리에 이르기까지 교내에 산재해 있는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전공을 탐색하고 미래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공과 관심 키워드를 등록하면 교과와 비교과를 비롯한 다양한 교내 정보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메인페이지와 마이페이지를 통해 개인화된 정보를 확인하거나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E-벗은 또래 학생들이 많이 등록한 관심 키워드를 확인하거나 비교군의 핵심역량 데이터 파악, 유사 전공 및 관련 키워드 추천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학년이 되면 교과와 비교과 활동으로 추적된 본인의 역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신의 활동과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작성도 지원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E-벗은 학생 개인별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이화여대 고유의 데이터 기반 학생 역량 개발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개발하고, 보다 나은 미래 설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