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범, 공혁준과 이혼 고민 “딸 신생아 때 홀덤을 그렇게 쳐”

2025-09-18

유튜버 산범이 공혁준과 이혼을 고민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21살 임밍아웃눈물 없이 못 듣는 젊줌마 파티 [파자매 파티 ep.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산범은 자녀가 신생아였을 때 이혼을 고민했다며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 애기가 신생아인데 홀덤을 그렇게 쳤다”고 말했다.

홍영기 역시 “(이혼 생각한 적이) 너무 많아서. 부부들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은데 남편한테 아예 나가라고 했었다. 한 달동안 떨어져 살았었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다툼 후 화해하는 과정도 밝혔다. 홍영기는 “옛날에는 남편이 먼저 했는데 요즘은 내가 했다. 최근에 내가 배고프다 해서 남편이 밥을 해줬는데 초파리 죽이는 기계가 식탁 위에 있었다. 그런데 초파리가 죽어있는데 밥을 주니까 기분이 나빴다. 내가 벌어다주는 돈이 얼만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밥도 밀키트를 볶아서 줘서 욕이 나오더라. 초파리 앞에서 밥을 먹으라는 거냐고 물었더니 ‘말이라도 예쁘게 해주면 안 되냐. 그리고 나도 아까 초파리 앞에서 밥을 먹었다’고 하더라”라며 “밥 나중에 예쁘게 해준다고 하고 화해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산범은 “진짜 화나면 보기가 싫으니까 집을 나가라고 한다. 나갔다가 몰래 들어오고 ‘생각해봤는데 미안하다’ 이렇게 해준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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