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모슬포수협(조합장 문대준)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통단계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은 산지 위판장을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현대화하고 자동선별기 등 시설 도입을 지원해 저온 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제주에서는 올해 모슬포수협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제주도는 사업비 20억원(국비 12억원·지방비 6억원·자부담 2억원)을 확보했다.
모슬포수협은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활어위판장을 냉장실과 양륙장, 작업장으로 나눠 유통단계에서 위생안전을 향상하는 시설을 증축하게 된다.
문 의원은 “사업 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산지 위판장 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