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항 화물선서 코카인 의심 물질 발견...FBI 정보 입수

2025-04-02

동해해경청·서울본부세관 합동 수색…150kg 이상 추정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한 3만2000t 벌크선에서 다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서울본부세관은 2일 오전 6시 30분쯤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해 정박 중인 선박에서 마약을 발견해 조사 중이다.

동해해경청・서울본부세관은 마약 의심 물질을 선박에 싣고 한국으로 입항한다는 미국 FBI의 정보를 입수하고 해경특공대, 마약수사관 등 약 90여명이 옥계항에 입항한 A선박을 집중 수색해 기관실 창고에서 코카인 의심 물질을 발견했다.

이날 발견된 코카인(Cocaine) 의심 물질은 150kg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부산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서 발견된 100kg의 코카인은 시가 3500억원 어치로 부산 전체 인구 33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와 비교했을 때 이번 옥계항에서 발견된 150kg 이상의 코카인 추정 물질은 500여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유통시 막대한 사회적 악영향을 예상할 수 있다. 코카인 의심 물질이 발견된 외국적 화물선은 중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청・서울본부세관은 화물선 선장과 선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마약의 출처 및 유통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코카인 의심 물질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최종 확인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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