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임상전략 수립과 임상개발의 전략적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라마는 지난 지난 23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과 '2024년도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개발 전략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73명의 제약 및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항암제 개발 전반에 걸친 임상 전략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항암제 개발의 중요성을 반영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변화하는 의학적 미충족 요구와 적응증 선정, 규제 환경 이해, 목표 제품 특성(TPP) 작성법, 대조약물 선정, 임상개발계획(CDP) 수립 등 항암제 개발의 핵심 요소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FDA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TPP 작성법, 적응증 우선순위 전략, 임상 지표 설정 및 상업화 전략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항암제 개발 경쟁이 치열한 만큼 규제기관의 지침을 숙지하고 빠른 개발 전략이 성공의 열쇠"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항암제 임상개발의 최신 트렌드와 규제 대응, CDP의 중요성, 실제 사례 중심의 현장 경험을 공유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교육은 실시간 ZOOM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이론과 실무 적용 사례가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고령화와 암 발병률 증가로 항암제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경쟁 속에서도 성공적인 항암제 개발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전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디라마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향후에도 업계의 수요를 반영해 항암제 개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디라마는 2021년 설립된 임상개발 전문기업으로, 임상개발을 위한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ABCD는 임상 개발 전략과 운영을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원스톱 임상 플랫폼으로, 메디라마는 이를 통해 국내외 협력사들의 임상개발 성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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