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경향 이선명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인세연)의 LA 포착 모습이 재현됐다.
의정부고 학생자치회는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해 의정부고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의정부고는 학생들 주도로 화제의 인물을 풍자하는 졸업사진 전통이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이 화제가 된 가운데 방 의장의 풍자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학생은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방 의장과 과즙세연이 포착된 장면을 다시 연출했다. 이들 학생은 권은비와 유튜버 랄랄의 캐릭터를 풍자한 이들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며 웃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방 의장과 과즙세연은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함께 길을 걷는 모습이 한 유튜버의 영상에 의해 우연히 포착됐다.

이를 두고 갖가지 추측이 일었고 당시 하이브는 “지인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했다.
과즙세연은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어떻게 이 분(방 의장)을 우연히 횡단보도에서 만나겠나. 약속하고 만난 것”이라며 “예약이 되게 어려운 식당이 있었고 이 분과 동행해야 예약이 된다고 해 같이 갔다. 밥은 같이 먹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