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연 김병만, 인대파열로 서울로 후송 응급 수술

2025-06-25

제주도에서 체험형 카페를 오픈한 개그맨 김병만이 손부상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김병만은 25일 자신의 제주도 카페 ‘병만랜드’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입원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모자를 거꾸로 쓴 채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왼손 세 번째, 네 번째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있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김병만이 지난 24일 오후 오픈한 카페의 테이블 제작 작업을 하다 손에 부상을 입었다”며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급히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병원을 찾아 근육인대봉합과 피부이식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현재 수술을 마치고 휴식 중이며 수술 부위의 회복세를 보며 다음 주 퇴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과 ‘생존왕’ 등의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각종 공방과 조리 등 기술을 집약해 지난 15일 제주도 조천읍에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는 오픈 이후 김병만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현지주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빈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현재 김병만 본인의 건강은 수술부위를 빼놓고는 양호한 편”이라며 “카페 오픈이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 응대하고 인사할 수 없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지난해 스카이터틀과 전속계약을 맺고 오랜 인연을 맺은 이현구 대표와 재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제주도 카페는 물론 그 일상을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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