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팝캣 반등 - 프리세일 밈코인 크립토올스타도 280만 달러 모금

[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밈코인 시장이 밝은 한 주를 시작했다. 도지코인(DOGE), 팝캣(POPCAT) 등이 인상적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크립토 올스타도 사전 판매에서 꾸준히 모멘텀을 얻고 있다.

위의 세 프로젝트가 강세 모멘텀을 보여주며 곧 “밈코인 시즌"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이 확산되고 있다.

◆도지코인, 거래량 증가하며 상승 뒷받침

원조 밈코인 도지코인(DOGE)은 이번주에 시총 1위 밈코인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으로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9.5% 오른 $0.1749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에 $0.1316까지 하락했던 도지코인은 30% 이상 올라 4일 연속 양봉을 그리고 있다. 덕분에 DOGE 코인은 6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게 되었다.

기술적 지표도 긍정적 미래를 시사한다. 4시간봉 차트에서 도지코인이 조밀한 강세 깃발 패턴에서 돌파구를 형성해 상승 가능성을 암시했다.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해 전일 대비 27.54% 증가한 38억 달러를 기록한다. 도지코인은 전 세계 암호화폐 중 7번째로 24시간 거래량이 높으며 BNB, XRP 등을 추월했다.

파생상품 트레이더도 도지코인에 주목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이 10억 달러를 넘는다. 도지코인의 상승은 비트코인의 랠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사랑하는 밈코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

◆팝캣, 유명 인플루언서 지지로 모멘텀 얻어

팝캣 역시 도지코인 못지않은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코인마켓캡 통계 기준으로 POPCAT 코인은 지난 토요일 저점 $1.3060에서 30% 이상 올라 현재 $1.73에 거래되고 있다.

밤 사이 팝캣 코인은 $1.81까지 오르며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계속 증가하여 전일 대비 8.27% 증가한 2억 3,600만 달러를 나타낸다. 팝캣은 강한 상승 모멘텀으로 봉크(BONK)를 밀어내고 솔라나 체인에서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밈코인에 등극했다.

주말 사이 팝캣 트레이더를 들뜨게 만든 소식은 바로 전설적 밈코인 트레이더 무라드의 지지 발언이었다.

엑스 팔로워가 36만 7,000명 이상인 무라드가 팝캣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궁극적으로 도그위프햇 (WIF)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라드는 유망한 밈코인을 알아보는 능력을 그동안 검증 받아 그의 지지 발언이 더욱 화제였다.

팝캣의 4시간봉 차트에서 견고한 상승 채널이 관찰되고 있어 또 한 번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도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에 기여하고 있다. 가상화폐 친화적인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코인 불장이 이어질 것으로 추측하는 트레이더가 많다. 이 경우 DOGE나 POPCAT 등 밈코인의 수요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크립토올스타, 밈코인에 새로운 유틸리티 부여하다.

밈코인 열풍 속에서 신규 사전 판매 프로젝트 크립토올스타(Crypto All-Stars, $STARS)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280만 달러라는 모금액을 달성하였다.

크립토올스타는 밈볼트(MemeVault)라고 부르는 스테이킹 생태계를 구축해 밈코인에 그동안 부족했던 패시브 인컴 수단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스테이킹 플랫폼은 ETH나 SOL 등의 주요 암호화폐만 지원한다. 밈볼트는 이와 달리 DOGE, SHIB, PEPE 등의 인기 밈코인을 지원하고자 한다.

크립토올스타는 ERC-1155 토큰 표준을 이용해 멀티체인, 멀티토큰을 지원한다.

사전 판매 모금액은 280만 달러를 넘으며 네이티브 토큰 $STARS의 스테이킹도 지원된다. 스테이킹 예상 보상률은 APY 542%로 사전 판매에서 구매한 토큰을 바로 예치할 수 있다.

블록체인 보안 회사 코인설트와 솔리드프루프로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도 받아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